[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 3일 미국 ACT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가 미국 보건성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줄기세포치료제는 눈의 중심부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고 실명까지 초래하는 노인성 황반변성질환 중 청소년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스타카르트병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치료제가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것은 향후 미국 FDA로부터의 임상승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 임상 승인 시기와 맞물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는 `배아줄기세포 유래의 세포치료제`로서 국내최초의 임상승인 신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