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올 연말 김포한강신도시 동시분양에 참여키로 했던 9개사 중 현대산업개발과 LIG건설, 창보종합건설이 내부 사정으로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말 분양에서는 경기도시공사,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삼성물산 건설부문, 일신건영,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해 총 794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Ab-01블록에 `자연앤 e-편한세상` 1167가구와 Ab-07블록 `자연앤 힐스테이트` 1382가구를 공급하고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Ac-11블록에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955가구를 분양한다.
삼성건설은 Ac-15블록에 `래미안` 579가구를, 일신건영은 Ab-06블록에 `휴먼빌` 803가구, 중흥건설은 Ab-13블록에 `중흥 S-클래스` 1470가구를 분양한다. 또 호반건설은 Aa-07블록에 `호반베르디움` 1584가구가 공급된다.
한강신도시는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돼 있어 전매제한 기간은 85㎡ 초과가 계약 후 1년, 85㎡ 이하는 3년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