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기사 ☞「"행장님도 반소매티" 은행권 단체복 열풍(6월13일 오전7시47분)」
신한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반소매 티셔츠 근무를 실시했던데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신상훈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티셔츠 착용으로 하절기 실내온도를 26℃ ~ 28℃로 유지,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직원들의 취향과 다양성을 고려해 겨자색과 파란색 두가지 색상의 티셔츠를 맞춰입기로 했다.
이번 단체주문 티셔츠는 깃과 단추가 달린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활동성과 통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사진)
신한은행은 또 이달 초부터 ▲3개층이하 이동시 계단이용 ▲업무용 차량 주 1회 운휴 ▲전 영업점 간판 점등시간 30분 단축 등 에너지절감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티셔츠 착용근무로 인한 적정 실내온도 유지와 각종 에너지절약 대책으로 총 40억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타은행들도 조만간 에너지절약을 위해 반소매 티셔츠 근무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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