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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차 판매 4572대...33.5%↑

민재용 기자I 2008.03.06 13:44:16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2월에 비해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4572대로 작년 2월의 3425대 보다 33.5% 늘었다.

이로써 올들어 누계 신규등록대수는 9876대로 작년 같은기간(7790대) 보다 26.8%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824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597대, BMW 554대, 렉서스 437대, 아우디 361대, 폭스바겐 346대, 크라이슬러 324대, 인피니티 288대, 볼보 212대, 푸조 204대 순이었다.

이어 포드153대, 미니 89대, 랜드로버 51대, 캐딜락 50대, 재규어 37대, 포르쉐 24대, 사브17대, 벤틀리 4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410대(30.8%), 2000cc~3000cc 미만 1635대(35.8%), 3000cc~4000cc 미만 1173대(25.7%), 4000cc 이상 354대(7.7%)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CR-V가 309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혼다 Accord 3.5 194대, 렉서스 ES350 188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설 연휴 등으로 전월에 비해선 줄었지만 전체적인 성장세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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