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디지타임스가 중국의 시장조사업체 어낼러시스 인터내셔널 자료를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중국 PC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토종 업체가 차지했다.
1위는 레노버로 모두 35.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위는 파운더(12.4%), 그 뒤는 동팡(同方, 9.3%)이 이었다. 델과 휴렛패커드(HP)는 4, 5위로 각각 점유율 7.5%, 6.4%를 기록했다.
이어 TCL, 하세(神舟), 헤디(Hedy) 등의 중국 업체들이 10위권 안에 들었고, 대만 에이서도 3.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해 중국 시장에선 총 1534만5000대의 PC가 출하됐다. 규모는 752억5000만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