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삼보컴퓨터(014900)는 109만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초경량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3700(사진)`을 출시, 9월말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1인치 컴팩트 스크린을 탑재하고, ODD(광디스크 드라이브)를 내장하고도 1.9kg 초경량으로 설계됐다. 54Mbps 속도의 초고속 무선랜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강점은 가격이다. 일반적인 12.1인치 스크린의 서브노트북의 경우 200만원을 웃돌지만, 이번 제품은 가격이 109만9000원에 불과하다.
이밖에도 `에버라텍 3700`은 악성코드가 감지되면 하드웨어에서 실행될 수 없게 차단하는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어 있고, CPU 클록 속도도 조절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삼보컴퓨터는 전했다.
`에버라텍 3700`은 ▲Mobile AMD Sempron™ 3000 ▲512MB DDR333 메모리 ▲60GB HDD ▲콤보 드라이브 등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