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형훈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따른 재료비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26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410원(4.25%) 내린 9230원을 기록중이다.
독일 지역의 신규 공장 설립설과 관련, 장중 회사측이 부인 공시를 냈지만 이보다는 천연고무 가격과 유가가 오르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천연고무 가격이 3분기 이래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원재료비 상승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원가 통제 능력이 타업체에 비해 우수해 실적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