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가맹점 정산, 환전 수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헥토파이낸셜은 실시간 지급결제 처리 역량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자산 결제·정산 서비스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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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온라인에 흩어진 금융, 기업, 공공, 생활, 커머스, 지급결제, 전자금융 등의 데이터 등을 표준화된 API형태로 중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허용된다면 헥토파이낸셜에 경쟁력이 있으리라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제도적 정비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허용된다면 대표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의 기본통화, 해외 송금,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금융서비스 운영 효율화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면서다.
이 연구원은 가장 먼저 적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내국인 가상자산 거래를 꼽았다. USDT, USDC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은 2024년 3분기 17조원에서 같은해 4분기 60조원으로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엔 57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나오게 되면 최소한 크립토 거래 통화와 송금 영역 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 해외 송금의 경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게 되면 비용 절감과 즉시성 측면에서 단순 송금과 환전을 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라고 봤다.
무엇보다 지급결제 분야에선 중장기적으로 스테이블코인 활용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지갑 간 결제가 정착되면 현재보다 수수료가 떨어지고, 정산도 즉시 가능해서다.
다른 한편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의 프로그래머블 특성 등으로 무수히 많은 서비스 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 등이 자동화되면서 금융서비스 운영 측면에서 효율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이달 헥토파이낸셜의 모회사인 헥토이노베이션이 블록체인 지갑 전문기업 월렛원 지분 47.15%를 약 92억 9000여만원에 인수한 점에 주목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헥토파이낸셜의 ‘내통장결제’ 인프라와 월렛원의 지갑 기술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유통 및 글로벌 결제망 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헥토파이낸셜은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대만 등 해외 법인과 연계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허브망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화 시 기존 지급결제 인프라 강점으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면서 지급결제 분야에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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