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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럭스 에디션은 새로운 커버와 2장의 골드 마블 컬러 LP, 게이트폴드 사양으로 구성됐다. 레코딩 프로듀서 존 프레이저의 글과 해외 언론의 찬사를 담은 책자와 임윤찬의 미공개 사진이 함께 수록된다.
임윤찬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상 시상식에서 데카 클래식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을 수상했다. 특별상 중 ‘올해의 젊은 예술가’ 부문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피아니스트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임윤찬이 처음이다.
‘쇼팽: 에튀드’는 임윤찬이 지난 4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고 낸 첫 음반으로 쇼팽의 27개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수록했다. 그라모폰 측은 “임윤찬은 경이로운 기술이 뒷받침되는 천부적 재능과 탐구적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임윤찬은 시상식 이후 소속사 목프로덕션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세상 모든 것들이 연결돼 있는 것”이라며 “태어났을 때 처음 접한 음악이라 할 수 있는 부모님의 말투부터 나의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고 배운 모든 것이 나의 음악에 녹아 있다. 이 상을 받아야할 사람들은 나의 가족, 선생님, 에이전시, 위대한 예술가, 그리고 친구들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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