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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인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의 한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3일 피해자와 만난 뒤 자신의 지갑이 없어졌다며 피해자와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튿날 A씨가 피해자를 한 번 더 찾아가 다투던 중 가지고 있던 흉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