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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A씨는 편도 3차선 청파로에서 서대문 방향으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전방 차량 2대의 측면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인 차량 2대와 보행자를 연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운전자 5명과 보행자 5명이 다쳤다. 그중 1명은 건너편 택시에서 하차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A씨의 택시와 부딪혀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