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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국남동발전과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하지나 기자I 2023.03.08 10:40:05

청정수소 생산·공급·활용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S칼텍스는 8일 한국남동발전과 청정수소 생산·공급·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배출량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사진=GS칼텍스 제공)
이번 업무협약으로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및 운영 사업과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사업 역할을 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수소·암모니아 도입 및 혼소 활용 등 발전 설비 구축과 운영사업을 맡는다.

양사는 여수 수소허브 사업도 추진한다. 생산된 청정수소는 여수산업단지에 공급되며 남동발전은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 설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GS칼텍스의 탄소 감축을 위한 공동 사업 모델 발굴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우)과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좌)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제공)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은 “GS칼텍스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수소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수 지역에서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한국남동발전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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