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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승선자는 없었지만 갯바위와 연결된 밧줄에 묵여있던 보트가 강한 파도에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갯바위 위에 고립된 6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조했다.
A씨 등은 등대 설치를 위해 모터보트를 타고 이동했지만 보트가 전복되면서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4명 중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며 “해상에서 작업이나 조업을 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