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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서너 달 동안 자꾸 대리인이나 측근들의 입을 통해 윤 전 총장의 생각이 전해지는 것이 전언정치라는 것 아니냐”며 “소통의 방법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언론을 통해 말씀을 드리고 그게 부족할 때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국민들께 직접 말씀을 드리는 게 소통의 기본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 선거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만약 근거 없는 파일들이 돌아다니면 국민이 알아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다. 우리는 과거보다 미래를 위한 선택이 돼서 후보들이 네거티브 선거보다는 포지티브 선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당이 플랜A, 플랜B를 갖고 있다는 것은 언론에서 하는 말이고 플랜10까지 갖고 있다”면서 “어떤 후보나 정치인이든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는 데 후보가 돼서 해보겠다는 분이 있으면 자기는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비전과 정책을 갖고 국민들 앞에 당당히 토론을 통해서 경쟁력을 검증받고 후보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젊은이들은 일자리 문제나 주택 문제, 복지 이런 것을 해결하는 힘은 경제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경제를 가지고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우리 한국 경제를 어떻게 끌고 갈 거냐에 대해서 저는 분명한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다”며 “야권 전체에서 저를 제외하면 대부분 판사나 검사 출신이 대부분인데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