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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역시 의석 비율 이상으로 받아가던 것이 민주당”이라며 ““입장이 바뀌어서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고 ‘법대로’를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제때 개원한 것이 20~30년 내에는 없었다”며 “국회법에 오는 5일 의장단을 뽑게 돼있는데 제발 그 훈시조항이 가지는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황운하·윤미향 의원에 대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른다”며 “윤미향 사건만 해도 70% 넘는 국민이 의원 자격 없다고 하는데 윤미향을 감싸는 것은 70%가 넘는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작은 양심이라도 있다면 본인이 회관에 들어앉아 같은 당 사람들의 방문과 격려를 받을 순 없다”며 “국민들이 민주당의 오만한 행태를 잘 기억해두시고 철저히 응징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