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최대 20% 소비자혜택 제공

이후섭 기자I 2020.03.20 09:59:0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을 최대 20%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학원·병원·한의원·약국·재래시장 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10%였던 할인율을 15%까지 올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50만원의 상품권은 42만5000원에, 100만원 상품권은 8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5% 할인은 오는 23일부터 7월 말까지 적용되며, 개인 할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비플제로페이,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3개의 앱을 통해 구매·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5만원까지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종료후 5월 중 참여사별로 일괄 지급된다.

행운의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3일까지 매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1등에게는 200만원 상품권(1명),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만원 상품권(2명), 1만원 상품권(50명)을 지급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유통, 한도 및 할인율 조정까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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