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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잘못된 정책을 당장 수정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진보의 성지라는 창원성산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여야 단일화가 이뤄졌다”며 “그런 단일화까지 하고서도 (한국당과) 초박빙 결과가 나온 이유는 더 이상 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록 두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당과 나라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국민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민생을 챙기고 정책으로 싸워나간다면 내년 총선 결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는 동시에 우리 한국당에게 무거운 숙제를 주셨다”며 “국민들께서 우리에 주신 과제가 뭔지 깊이 고민하고 당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또 “2주 가까이 창원에 살면서 많은 분을 만났는데 이 정권 실정에 분노하셨다”며 “한국당도 정신 차려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했다. 이어 “이 정권이 폭정과 실정을 거듭해도 우리가 대안정당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지 못하면 국민의 더 큰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얘기”라며 “이제 총선이 딱 1년 정도 남았는데 국민이 우리당을 믿고 표를 주도록 민생정당, 대안정당, 싸워 이기는 정당으로 우리당을 더욱 가열차게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3 재보궐 결과 창원성산에서는 민주당과 단일화를 이룬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황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공안검사 출신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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