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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선 사전투표 둘째날… 투표율 오후 5시 현재 13.3%

선상원 기자I 2019.03.30 17:17:59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1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9일부터 이뤄진 사전투표는 유권자 40만9556명 가운데 5만44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투표율이 16.81%(6229명)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경상남도가 13.54%(4만5999명)에 달했고 전라북도는 6.77%(2224명)로 평균 투표율보다 밑돌았다.

최근 보궐선거가 실시된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투표율로 농어촌지역이 많고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대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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