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니아, 12월 중순 베타서비스 오픈

이재길 기자I 2018.12.10 10:23:18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니아(BTCNIA)가 이달 중순 베타서비스를 오픈 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트니아가 기존 거래소들과 다른 점은 거래소 자체 토큰 운영 방식이다. 비트니아의 자체 토큰 니아(NIA)는 기존 ICO에 없었던 보너스 옥션방식으로 ICO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큰의 가격 결정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거래소코인의 물량을 조절해 주는 ‘니아박스‘라는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여 거래소코인의 가격을 관리 한다. 니아박스가 가지고 있는 거래소코인은 시장에 판매 되지 않는다.

비트니아는 NIA 토큰의 덤핑을 방지하기 위해 어드바이저, 엔젤 투자를 받지 않고, 에어드랍 등의 마케팅을 차단했다. 또한 새로운 마이닝거래 시스템을 도입하여 하루에 마이닝 가능한 거래소코인 개수를 제한하고, 개인이 마이닝 할 수 있는 거래소코인 또한 제한했다. 총 유통량에 따라 일정 비율의 거래소코인을 보유하여야만 거래소코인의 마이닝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트니아 이성 대표는 “거래소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가계부형식으로 제작하여 거래소 내에 공개할 예정이며, 거래소에서 가지고 있는 지갑들 역시 투명하게 공개 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