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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식서 먹은 돼지고기로 장관감염증 집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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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17.08.08 09:15:48

전남 화순, 대전 등서 환자 발생 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남 화순 화성식육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공급받아 섭취한 업체 두 곳에서 장관감염증이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수인성 감염증 예방수칙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1명이 전남 화순군 소재 인력관리사무소 개업식에서 돼지고기를 먹고 같은 날 오후부터 설사, 구토 등 장관감염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달 31일에는 대전 동구 소재 미용업체 개업식에서 돼지고기를 먹은 사람 중 3명이 지난 1일부터 설사, 발열, 구토, 복통 등의 장관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

장관감염(腸管感染)은 소장, 대장 등 위장관에 세균, 바이러스, 원충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설사를 수반하는 일이 가장 많고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두 업체 모두 전남 화순 소재 화성식육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공급받아 사용했다. 이 식당은 지난 2일부터 영업을 중지한 상태다. 증상자 중 일부는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살모넬라속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모넬라속균은 제1군법정감염병인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전라남도, 화순군 보건소와 함께 유증상자 사례조사와 인체 및 환경(돼지고기, 조리수, 조리도구 등) 검사 등을 통해 감염원인 및 전파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해당 식당에서 공급된 돼지고기 등을 섭취한 사람 중에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관할 보건소로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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