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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지난 16일 오후 6시 5분께 하추자도 남동쪽 7km 해상에서 시신을 발견했으나, 훼손(부패)이 심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가 심각하게 진행됨에 따라 해경은 시신을 제주시 제주대학병원으로 옮겨 DNA를 채취해 신원을 파악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11일 만에 발견됐다.
이날 이씨의 신원의 확인됨에 따라 해경이 잠정 집계한 돌고래호 탑승자 21명 가운데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다. 3명은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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