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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33.6%…1.3%P 하락<리얼미터>

김진우 기자I 2015.06.29 10:01:1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다시 하락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22~26일 실시한 6월 4주차 여론조사(유권자 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33.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여파로 5월 4주차(44.7%)에서 6월 2주차(34.6%)까지 2주 동안 11.1%포인트 하락했다가 3주차(34.9%)에 0.3%포인트 소폭 반등한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37.2%, 새정치민주연합은 0.7%포인트 상승한 30.1%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5.3%, 무당층은 1.9%포인트 내린 25.4%였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0.4%포인트 하락한 22.1%로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지만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8%포인트 상승한 20.9%로 2위,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15.6%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6.6%), 김문수 전 경기지사(4.8%), 안희정 충남지사(4.2%), 홍준표 경남지사(4.0%),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3.8%), 남경필 경기지사(2.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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