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선로 옆 잔디밭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은 8일 오전 8시23분께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1호선 4호선 승강장 옆 잔디밭에서 기관사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당시 여성은 얼굴 부위가 심하게 훼손된 채 숨진 상태였다.
여성이 발견된 장소는 펜스가 설치된 공간으로 일반인은 쉽게 드나들 수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해당 여성이 전날 밤 선로를 건너다 열차에 부딪혀 숨졌을 개연성도 있다고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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