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청년’ 김원기의 이야기, 책으로 만난다

온라인총괄부 기자I 2013.11.28 10:53:00
[온라인총괄부] ‘젊음’ 하면 도전이나 열정, 꿈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막상 현실의 청년들을 보면 이와는 거리가 멀다. ‘88만원 세대’나 ‘3포 세대’로 불리는 요즘 청년들은 꿈을 좇기보다는 현실에 순응하며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ONEKITOWN 김원기 대표는 다르다. 나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이지만, 언제나 꿈을 잊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 권의 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어 작가로서의 행보 이목이 집중된다.

출간을 앞둔 책은 ‘실패해도 괜찮아, 최선을 다했다면’과 ‘자기계발 칼럼니스트’다. ‘실패해도 괜찮아, 최선을 다했다면’은 저자의 10~20대 경험을 다룬 에세이로, 문제아에서 꿈꾸는 청년으로 바뀌기까지의 과정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렸다.

사진-자기계발 칼럼니스트
군자공업고등학교 정보전자과에 입학할 당시 그의 성적은 꼴찌에서 두 번째. 학업보다는 온라인 게임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작스레 집안의 경제 형편이 어려워진 탓에 공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 결과 저자는 대불대학교와 경원대학교(가천대학교), 연세대 원주캠퍼스를 거치게 되었으며, 현재는 국내 벤처기업 인턴 겸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까지 이르렀다.

저자는 책을 통해 대학생 시절에는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KUSITMS)를 창립하였으며, 자기계발포럼 개최(2010년, 2012년), 세계IT경영포럼 개최(2011년), 꿈청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아왔다고 밝힌다.

‘자기계발 칼럼니스트’는 저자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칼럼이다. 평소 자기계발이나 일, 사랑, 인간관계, PT 등에 대해 작성한 메모를 칼럼 형식으로 모은 것으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얼마 전 학력과 경력 문제로 많은 분들에게 질타를 받았지만, 이를 계기로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며 “그동안 책을 출간할 때마다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훌륭한 작가가 되리라는 꿈을 위해 이번에도 책을 내게 됐다. 좋은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실패해도 괜찮아, 최선을 다했다면’의 수익금은 전액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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