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은 ‘국민MC’처럼 유행타지 않아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점심 메뉴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메뉴가 김치찌개다. 일반적으로 ‘찌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김치찌개 또는 된장찌개를 떠올린다.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김치찌개나 된장찌개가 1위 아이템일까?
2000년대 후반에는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오모가리 찌개로 대표되는 김치찌개가 인기였다. 한때 붐을 타며 프랜차이즈 사업이 진행됐지만, 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졌다.
방송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국민MC’처럼 유행타지 않는 찌개 창업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부대찌개다. 이러한 인기를 반증하듯 부대찌개를 주메뉴로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쏟아져 나왔다. 박가부대찌개, 송탄부대찌개, 존슨부대찌개 등이 뛰어들며 부대찌개는 창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았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의 전통적인 명성을 위협할 기세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대찌개 시장에서는 놀부부대찌개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업계 1위인 놀부부대찌개의 가맹점은 360여 개점으로 2위 업체의 6배에 달한다. 이렇게 놀부부대찌개가 압도적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이유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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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개씩 팔리는 부대찌개 신화의 원동력은
놀부는 지난해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기업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 연구ㆍ개발(R&D) 분야의 인력을 업계 최대 수준의 규모로 확대했다. R&D 강화는 신개념의 메뉴 개발이라는 성과를 낳고 있다.
맛도 맛이지만 피부미용을 전면에 내세운 건강 홍보전략이 적중했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피부미용에 탁월한 콜라겐이 함유된 ‘美人부찌’를 선보였다. 놀부보쌈은 요구르트보다 유산균이 두 배나 많은 보쌈김치와 젤라틴이 풍부한 족발 메뉴를 메인 메뉴로 출시했다. 3월에는 업계 최초로 콜라겐이 함유된 생라면 사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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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보다 관리하기 좋다’는 입소문도
창업주들 중에서는 ‘놀부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보다 운영과 관리가 더 쉽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들은 놀부의 선진화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와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그 이유로 꼽는다.
타 프랜차이즈와 달리 놀부부대찌개의 가맹점 주방에는 화구(불)가 없다. 표준화를 위해 본사에서 중앙공급주방을 운영하고 본사 직영의 물류센터와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똑같은 맛과 품질의 부대찌개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놀부 중앙공급주방에서는 각종 소스와 사리, 육수 등 총 55종의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슈퍼바이저(SV)시스템의 상위 버전인 OM(Operation Manager)시스템도 도입했다. 매장의 운영과 관리는 물론 코칭과 프로모션까지 철저하게 지원해 주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놀부부대찌개의 또다른 장점은 25평부터 100평까지 투자규모에 따라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안정적인 매출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매년 20% 가까운 음식점 폐업률 속에서도 놀부부대찌개의 점포수가 지난 4년간 54%나 증가한 주된 배경으로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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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창업전문가가 진행하는 ‘강의와 사업설명회’는 든든한 지원군
창업 사업설명회에 차별화를 꾀한 점도 매력적이다. 스타 창업 전문가 ‘김형민 소장’을 발굴해 창업전략연구소를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설명회’와 ‘무료창업교육’을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 소장이 직접 진행하는 ‘창업강의와 사업설명회’는 창업 시 주의사항, 본사선별 방법, 상권분석 등 실무 위주의 강의로 진행돼 매번 참가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놀부는 “사업설명회 역시 단순 브랜드 홍보가 아닌 놀부 출점 승인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점포의 소개 및 상권분석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한다.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놀부부대찌개 ‘창업강의 및 사업설명회’는 이번 주에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 창업강의는 20일(수) 오후 2시부터 강남역에 위치한 놀부 강남창업지원센터(강남역)에서, 영남권 창업강의는 21일(목) 오후 2시부터 부산사업소(부산역 인근)에서 진행된다. 직장인과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주말 무료 창업강의는 오는 23(토) 오후 1시부터 놀부 분당사옥(성남시 도촌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놀부 홈페이지(www.nolboo.co.kr)나 대표전화(1899-4892)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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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NBG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 창업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더불어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 선택,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메뉴 개발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놀부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든 창업주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한류스타 앞세운 이미지 마케팅도 큰 몫
놀부부대찌개는 놀부NBG의 대표적인 한식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을 묻자 놀부 측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반응하는 치밀한 마케팅에 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프랜차이즈사업에 있어 음식의 맛은 기본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며, 음식점을 찾는 고객을 명확히 분석하고 타깃에 맞는 치밀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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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놀부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주력 브랜드인 놀부부대찌개와 놀부보쌈에 ‘미인(美人)’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도입했다. 부대찌개와 보쌈을 ‘먹으면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웰빙식’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미인’ 전략은 소비자에게 적중했다. 새로운 콘셉트는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웰빙푸드’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tvN ‘더 로맨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이유림을 ‘놀부 미인’으로 선발해 싸이와 함께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등 미인 브랜딩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놀부NBG 관계자는 “놀부부대찌개의 차별화된 마케팅전략과 R&D 능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과거 우리나라의 ‘감자탕’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것처럼 부대찌개도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한국음식으로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창출해 가는 놀부부대찌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구를 들썩이고 있는 ‘싸이’의 거센 돌풍처럼 세계인들의 입맛을 부대찌개맛으로 사로잡는 그날이 곧 다가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