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주요 보험주들이 줄줄이 3~4%씩 하락하면서 보험업종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삼성생명(032830)이 시초가 대비 4.2% 하락한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12만원대를 웃돌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단기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며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린 상태다.
삼성생명보다 두달 가량 먼저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린 대한생명(088350)도 3.5% 내리며 86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동부화재(005830)가 4.3%, 한화손해보험이 3.4% 하락하는 등 보험업내 주요 종목들이 모두 약세다.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000810)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보험업 전체 하락률은 2.1%로 전체 업종 가운데 건설업에 이어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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