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010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를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예산으로 지원한 연구개발(R&D)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75개 중소기업과 24개 대기업, 21개의 대학 연구기관의 R&D 결과물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자동차(005380)의 능동형 엔진마운팅, LG화학(051910)의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정전분산 소재,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의 광전변환 효율 박막 태양전지 제조장비, 포디비전의 3D UI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간편하게 암진단이 가능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가 선보이고, 대한항공의 근접감시용무인항공기, 현대로템의 실외화재진압로봇, 시공테크의 4D 극장,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자동차 시뮬레이터 등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정부 R&D지원을 기반으로 향후 5~10년 후 세계 일류상품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큰 제품과 기술이 선보이는 자리"라며 "지식경제 R&D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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