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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세계원자력대학(WNU) 하계 연수`

박지환 기자I 2009.06.08 14:40:04

국내외 원자력계 석학 및 전문가 초빙,
최신 원자력 기술 현안 및 전망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원자력대학과 공동으로 `세계원자력대학(WNU) 하계 연수과정`을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 본원 원자력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세계 원자력 산업의 현황과 핵심 이슈`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세계 원자력 산업 기술의 현안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미래 원자력 기술 전망에 대한 안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진은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경제개발협력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 국제기구 전문가와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체인 아레바(AREVA),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GE, AECL 임원,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등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세계 에너지 현황, 지구 환경변화와 원자력의 역할, 핵연료 주기 등 원자로 개발 경험, 한국표준형원전 OPR1000과 APR1400 개발 경험, 원자로 해체, 방사선 방호, 방사성폐기물 관리, 핵융합 기술 등 원자력 기술 현안과 원자력의 경제성, 핵비확산 조치, 원자력 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연수 대상은 원자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는 ▲정부 기관 원자력 정책 담당자 ▲원자력 발전소 관련 건설, 설계, 기자재 제작, 운전, 정비 등 산업체 종사자 ▲원자력 규제, 핵물질 통제, R&D 등 연구 분야 종사자 ▲원자력공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등이다.

수강신청은 12일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042-868-2677)나 dsseo@kaeri.re.kr로 하면 된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원자력산업 기술의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원자력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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