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 소속 하나대투증권은 주당 4만원에 신주 250만주를 발행 기존주주에게 주당 0.07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납입기일은 16일까지며, 조달된 자금 10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가 하나대투증권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자기자본이 많은 곳이 영업 등에 유리하다고 판단 하나지주가 자회사인 하나대투증권에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라면서 "확충된 자금은 투자나 영업활동 비용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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