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 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찾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1일 지난 달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4244억원으로 전월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 판매비중은 일반 보금자리론이 63%로 전월비 3%포인트 늘었고, 0.2%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온라인전용상품 e-모기지론도 3%포인트 확대된 31%로 집계됐다.
반면 금리 전환 옵션이 있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9%에서 4%로 축소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4%에서 3%로 줄었다.
금융회사별로는 국민은행(060000)이 1077억원(25.4%)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하나은행 1049억원(24.7%), 우리은행 630억원(14.9%), SC제일은행 357억원(8.4%), 기업은행 228억원(5.4%), 농협중앙회 215억원(5.1%), 씨티은행 164억원(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이르면 이번주 중 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 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현행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 별 연 7∼7.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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