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및 핀테크 혁신 기업 로빈후드(HOOD)는 자회사가 대형 자산운용사의 신규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부문의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자 주가가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로빈후드주가는 전일대비 2.16% 오른 75.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의 원인은 회사가 지난해 인수한 투자자문사(RIA) 지원 플랫폼 자회사인 트레이드PMR이 대형 자문사 팀을 고객사로 유치했기 때문이다.
30억달러 규모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던 웰스파고 출신의 자문역 팀 ‘그리폰 웨어’는 독립 법인을 설립하며 트레이드PMR을 수탁 및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최종 선택했다.
제이슨 하이른 그리폰 웨어 최고경영자(CEO)는 “통합적인 고객 경험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상속 및 소득세 기획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트레이드PMR의 탁월한 기술력을 보고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간 개인 투자자 중심의 수수료 무료 거래 앱에 치중됐던 수익 구조가 다변화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개장 직후부터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웰스파고의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성 부각 및 트레이드PMR의 기존 400여개 자문사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가 조명되며 상방 압력을 더했다. 장중 리테일 고객과 전문 자문사를 연결하는 추천 프로그램 출범 모멘텀까지 투심을 지지함에 따라 주가는 견고한 오름세를 전개하며 정규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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