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ESL 매출 증가, 정품인증 및 차량용 NFC 탑재 모델 확대로 실적은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차량용은 중장기적으로 NFC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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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반도체 특허를 총 106개 보유 중이며 차량용, ESL용, 정품 인증용 반도체 등 다양한 영역에 쓰이고 있다. 2023년 기준 주요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NFC 칩 64.1%, NFC 모듈 20.3%, 용역을 포함한 기타가 15.6%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NFC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리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NFC 시장은 2017~2024년 연평균 16% 성장하고 있으며,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18년간 누적으로 1.68억개를 판매해 연평균 34% 성장률을 달성했다.
NFC 시장은 스마트폰에 기능을 탑재하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로 비접촉 및 물류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융과 리테일 관련 비중도 확대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업체 최초로 차량용 반도체 시험 규격인 AEX-Q100 승인을 취득했고, 글로벌 3번째로 차량용 NFC 칩 양산에 성공했다. 또 ESL 글로벌 점유율 상위 업체에 독점적으로 NFC 칩을 납품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차량용 및 ESL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앞으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7%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5년엔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쓰리에이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18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7억원을 기록했다. ESL 및 차량용 NFC 칩 매출 증가, 원가절감 및 비경상 판관비의 감소가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쓰리에이로직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67.4% 증가한 30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1.1%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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