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네덜란드서 귀국…마중 나온 윤재옥에 “수고 많았다”(종합)

박태진 기자I 2023.12.15 10:25:37

정국현안 보고받고 오후엔 IMF 총재 접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성남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마중나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비가 내리면서 윤 대통령 내외 환영 행사는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진행됐다.

공항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마중 나왔다.

감색 정장에 오렌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공항 2층으로 입장해 윤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들과 차례로 악수를 한 뒤 자리를 떴다.

네덜란드 국빈 기간 김기현 전 대표 사퇴가 있었던 터라 윤 대통령과 윤 권한대행 간 대화에 이목이 쏠렸다. 윤 대통령이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격려한 것 외에는 별다른 말은 오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산적한 정국 현안을 보고받고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접견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