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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서류, 대면 심사를 거쳐 △리본굿즈(N차 상품 유통 토탈 솔루션) △뉴빌리티(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S2W(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데이터 인텔리전스 개발) △라이트브라더스(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프록시헬스케어(미세전류 활용 구강케어 제품) △비컨(탈모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 △모닛(고령층 대상 스마트 기저귀 케어 구독 서비스) △엔라이즈(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 온라인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딥핑소스(개인정보 비식별화/익명화 솔루션 AI 영상분석 솔루션) △샤플앤컴퍼니(매장 직원 스케쥴 및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 △디자이노블(인공지능 패션 디자인 생성 서비스) 등 11곳이 선발됐다 .
이번 도쿄 일정에는 현지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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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일본 롯데 5개사(롯데벤처스 재팬, 롯데홀딩스, 롯데시티호텔, 지바롯데마린즈, ㈜롯데) 대상 스타트업 피칭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일본 롯데홀딩스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이사와 인큐베이트펀드 혼마 마사히코 대표, 팍샤캐피탈 우에노야마 카츠야 대표의 일본 스타트업 시장의 생태계와 스타트업 성공의 필수 요소 공유 세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일본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롯데벤처스는 현지 프로그램 이후에도 일본 롯데 계열사들과의 사업화 연계를 포함해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와 협업을 이끌어내는데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벤처스 재팬과 연계한 추가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한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높은 사업적 역량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젊은 창업자들이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장의 크기를 확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상덕 S2W 대표는 “일본 대기업 투자담당 책임자 170여 명이 참석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도 혁신에 대한 니즈와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가 겨냥하고 있는 일본 보안 시장이 한국의 3배 규모에, 연평균 22%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의 실력 있는 대기업 협업과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롯데벤처스는 한국, 미국, 일본, 베트남 창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타트업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크로스보딩(해외 진출)을 돕는 ‘실리콘 밸리 진출 프로그램 3기’가 시작할 예정이다. 2021년 베트남 최초로 외국계 벤처투자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베트남 법인을 통해 정부 기관,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을 이끌어 내는 등 한국과 베트남 우수 스타트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