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이날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가람 최고위원은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광주 출신 신인인데도 70%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것은 어느 지역도, 어느 세대도 포기하지 말라는 국민과 당원의 엄중한 요구”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호남 41개 기초단체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이 한 명도 없고, 그 중 무소속 단체장이 10명이나 된다”며 “그 지역주민이 느낄 수 있는 막연한 소외감과 불안감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호남 지지율 몇 퍼센트(%) 목표, 어떤 정책 전략식으로 접근하지 않겠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제시했던 광주 복합쇼핑몰은 신세계 ‘스타필드 광주’, 현대백화점 ‘더현대 광주’, 롯데의 ‘제3 롯데월드’ 구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며 “지역민 요구가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도부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현장에서 고생하는 당원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안다”며 “당원 여러분의 노력과 국민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늘 정진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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