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미국 액상 전자담배 픽스(PHIX)의 공식 수입업체인 ㈜픽스엔디에스는 오는 11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에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픽스는 전세계 CSV (Closed System Device)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전자담배 브랜드로 지난 10월 글로벌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전자담배 전문점에서만 판매됐다.
픽스의 특징은 기존의 액상 전자담배와는 달리 ‘편리성’과 ‘스타일리쉬’한 것이 장점이다. 연초 담배는 불을 붙여서 피워야 하고, 궐련형 전자담배는 기기를 예열해서 피워야 하지만 픽스는 사전 작업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피울 수 있다. 여기에 스타일까지 겸비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픽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제품 출시 후 예상을 뛰어 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픽스의 독점 판매를 통해 양사가 함께 본격적으로 국내 CSV 시장을 선도하며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만족스런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