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양네트웍스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강태덕 전 티시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 대표는 IT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로, 지난 2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대웅 대표는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부문을 전담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신임 강 대표는 태광그룹 최연소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IT회사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해왔다. LG CNS에서 프로그래머로 시작해 벤처회사와 해외 프로젝트를 경험한 뒤 최고경영자에 이르렀으며, e-커머스 박사로 상명대 산학협력 AI부문 특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강 대표는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등 국내외 IT업계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성장시키는 데 두각을 나타냈다. 강 대표는 디지털과 모바일, AI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서비스 효율화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강 대표 선임을 통해 IT부문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동양네트웍스를 과거 금융권 IT 명가로서 명성을 재건함과 동시에 디지털 신기술 중심 뉴 비즈니스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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