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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女컬링팀, LG청소기 광고모델된다

경계영 기자I 2018.03.07 10:00:00

LG전자,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컬링팀 후원
무선청소기 광고…"다른 제품도 모델로 기용"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 김은정과 김경애,김선영, 김영미, 김초희(왼쪽부터)가 25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하고, 광고 모델로도 기용하기로 했다.

LG전자(066570)는 이달부터 4년 동안 경북체육회에 소속된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팀 킴(Team Kim)’으로 유명한 이 팀은 지난달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며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거둔 쾌거다.

또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을 이번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광고 모델로 기용한다. 컬링 경기 중 빙판을 닦는 스윕 동작에서 착안해 네티즌은 여자 컬링팀에 청소기 광고가 어울린다고 추천했는데 실제 성사된 것이다.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이 출연한 광고에서 △모터가 위에 달린 상(上) 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소개한다.

이번 광고 모델로 기용된 여자 컬링팀이 LG 코드제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LG전자는 기대했다. LG전자는 추후 청소기뿐 아니라 다른 생활가전 제품에도 광고 모델로 기용할 계획이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최고의 실력과 팀워크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한민국을 빛낸 여자 컬링팀과 함께 광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광고는 LG 코드제로가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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