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男쇼트트랙 우승자 서이라 선수 후원

미국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올해부터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남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우승자 서이라 선수. (사진=언더아머코리아)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미국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남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서이라 선수와 2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언더아머는 서 선수에게 훈련에 필요한 의류와 스포츠 장비·액세서리를 지원한다. 또 훈련장 밖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각종 스포츠 용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서 선수는 지난해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며 국내 쇼트트랙계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다음 달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인 종목과 쇼트트랙 부문 5000m 계주에 출전한다.

언더아머 관계자는 “쉼 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는 서 선수가 언더아머 브랜드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서 선수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서 선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들어맞는 브랜드 언더아머 후원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리며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의 언더아머와 함께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