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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생필품·가전 등 할인(종합)

임현영 기자I 2016.09.27 10:13:42

이마트, 인기 가전제품 최대 30% 할인
롯데마트, 최근 비싸진 생필품 위주 할인 판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대형마트 업계가 정부가 주도하는 민관 협력 쇼핑행사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9.29~10.9)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139480)는 신선식품·가전·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국내산 브랜드 돈육을 기존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프리미엄 생연어 초밥(팩)도 기존 가격 대비 40% 할인해 6280원에 선보인다. 또 남녀 팬티 등 이너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와 SM 콜라보 전 품목을 10월 5일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가전 제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청소기, 밥솥 등 소형 생활가전 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0인치이상 대형TV, 17㎏급 드럼세탁기, 900리터급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330리터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삼성 실속경량형 노트북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삼성·LG전자 대형가전 상품을 각 300만·500만·700만·1000만원 구매시 10만·20만·30만·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e-카드와 KB, 현대카드로 구매시에는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소비자 물가지수 품목 중 가격이 많이 오른 생필품·인기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배추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상승한 김치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비비고 썰은 김치(80g*10입)’를 9900원에, ‘종가집 포기 김치(3.5kg)’를 2만2800원에, ‘롯데호텔 포기 김치(1kg)’를 1만25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생필품 상품들도 준비했다. ‘농심 신라면(5+1)’을 3150원에, ‘초이스엘 천연펄프 3겹데코(27m*30롤)’를 9900원에,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대형76P)’를 롯데·비씨·신한·KB국민·현대·우리카드로 결제 시 1만9500원에 선보인다.

전 상품군을 아울러 약 3500여개 재고상품을 1000·3000·5000·7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해시태그 원형 세탁바구니(18ℓ), 카무 손소독제를 ‘1000원 균일가’에, 또봇 양치컵세트, 초이스엘 제충국 에어졸 기획(500㎖*3입)을 ‘3000원 균일가’에, 점보 원형손잡이 빨래바구니, 허니 손큰 유기농 유자차를 ‘5000원 균일가’에, 동원 양반죽 스페셜 기획을 ‘7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도 다양한 장난감을 다음달 1~3일 간 일별 특가 판매한다. 다음달 1일에는 ‘레고 크로스본스의 위험한 소동’을 2만7900원에, ‘겨울왕국 엘사’를 2만9800원에, 2일에는 ‘하프 빙글빙글 3D 초콜릿메이커’를 2만4800원에, 3일에는 ‘레고 즐거운 공원’을 4만7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코리아 쇼핑 페스타’에는 대형마트를 포함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업계도 참여한다. 그 외 제조업체(현대자동차, 아모레 등), 전통시장과 서울의 주요쇼핑거리(가로수길, 이태원패션거리 등)가 참여해 행사 효과가 작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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