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항공분야 안전관리 기법과 사례 소개를 통한 선박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 및 해운분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공사례를 통한 선박의 안전관리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 중앙동 소재 한진해운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선박과 유사한 운송수단인 항공기의 안전관리 기법과 사례를 선박의 안전관리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해운기업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최근 해운기업의 안전경영에 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선박의 항행안전과 관련한 국내외 규제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의 정태순 해무위원장(장금상선 회장)을 비롯한 선사 안전관리 관련 임직원들과 선급, 학계, 연구기관, 해양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김맹곤 한진해운(117930) 전무이사가 맡는다. 김 전무는 1980년 대한항공(003490)에 입사해 항공기 안전·정비기술·정비훈련 등의 업무를 거쳐 정비훈련원장(전무이사)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부터 한진해운 해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안전분야 전문가다. ‘항공과 선박의 안전품질, 사고와 인적요소(Human Factor), 항공기 운항 및 정비 안전사례의 선박 적용’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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