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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룹 측은 사임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로 자리를 내려놓으셨다”며 “일전에도 회사 경영 고문을 맡으신 바 있고, 앞으로도 그룹에서 비상주 고문으로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백 전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12월 아모레퍼시픽 그룹 부회장에 선임됐었다.
현재는 서경배 대표이사 단독 체제지만 내년 3월에 있을 주주총회 이후엔 다시 공동 대표 체제로 바뀔 수 있다고 아모레 측은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배동현 공동 대표이사도 이날 사임했다. 그룹 사장으로 발령난데 따른 변화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3인(서경배, 심상배, 배동현)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서경배, 심상배 대표 2인 체제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