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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 확대..건설·은행주 강세

박형수 기자I 2014.01.29 11:18:1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나 기관 투자가가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5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9포인트(0.69%) 오른 1930.2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0억원, 2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48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주로 금융 건설 보험 업종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361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건설업 은행 보험 금융업이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강세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1~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032830)은 자사주 매입 소식에 3%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0.31% 내린 1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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