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유행한 심술궂은 고양이보다 더 진지하게 자신의 기분을 표정으로 말하는 상어 한 마리가 유럽 노르웨이의 한 해안가에서 잡혔다고 지난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짜증내는 상어 포착 실물사진 보기]
짜증내는 상어 포착은 노르웨이 근해에서 찍힌 것으로 최근 각종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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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몸길이가 50cm 정도인 소형 상어류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연체동물 등을 먹고 사는 육식성의 상어가 맞다.
짜증내는 상어 포착 사진 속에는 작은 상어 한 마리가 마치 한편의 만화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살아있는 상어의 표정은 대단히 복잡 미묘하고 풍부하게 나타나고 있다. 얼핏 보면 사람들에게 포획된 것을 심히 불쾌하게 여기며 짜증과 원망을 표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서 짜증내는 상어 포착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짜증내는 상어 포착 사진을 찍은 낚시꾼에 따르면 특히 이 상어의 번쩍이는 눈매가 예사롭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상어의 표정이 재미있다고 우습게보면 큰 코 다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상적인 주둥이를 가졌을 뿐 아니라 실제 잡아보면 몸이 강철처럼 단단해 방심하면 다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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