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의 의견들 중 꽤나 동의하고 있던 사항들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진영과 관계없는..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고 명복을 빕니다. 미천한 SNS 계정으로나마 애도를 표하며. RIP”이라고 적었다.
이 트위터 글을 본 사람들은 ‘혹시 일베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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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감독이었던 퍼거슨이 “나는 트위터에 동의하지 않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한 인터뷰가 나왔다.
하석진은 “일베충이고 조문을 가고.. 사실이 아니예요. 웬만한 댓글 보고 놀랄 일 없었는데 아침부터 헉 했네요. 정치적으로 뭐라고 어쩌고 할 수준의 트윗이었나요? 사람이 죽으려고 한다 퍼포먼스 하다가 며칠 만에 결국 사체로 발견된 뉴스가 기분 안 좋아서 한 얘기일 뿐..” 이라고 해명했다.
하석진의 부인에도 일부 누리꾼들이 비난하자 그는 “됐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지만 명언 하나 남기고 간 것은 인정합니다”라는 글과 퍼거슨의 인터뷰 링크만 남겨두고 관련 트윗을 삭제했다.
하석진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상어’에 출연했다. 관심을 모았던 상어 결말은 주인공 김남길이 끝내 죽음을 맞으며 새드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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