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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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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I 2012.03.14 11:23:57

지난해 매출 500억에 영업이익 102억
건설 소프트웨어 1위..안철수연구소보다 수익성 탁월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다스아이티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인 안랩에 비해 덩치는 작아도 수익성은 더 낫다.

마이다스아이티는 14일 지난해 505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10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22.9% 늘었고 영업이익도 34.1% 증가했다. 지난해 988억원 매출에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안랩에 비해 외형은 작아도 수익성은 앞선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 2000년 포스코건설에서 분사한 회사로 건축과 기계장치 제작에 앞서 문제가 없는지 미리 시뮬레이션해 보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한 해도 적자를 내 본 적이 없다.

또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며 설립 초기 70여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현재 7배 가까이 늘어났다. 성장성 문제로 두통을 앓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는 셈이다.

회사가 판매하는 마이다스(MIDAS) 프로그램이 넘볼 수 없는 지위를 확보해 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마이다스는 세계 최고층 빌딩이 두바이 버즈칼리파에도 적용된 것을 비롯해 현재 건설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계장치 분야에서도 지멘스 등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 중견기업 육성을 목표로 선정한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건설 경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도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지만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의 2대주주는 포스코건설로 23.72%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회사 성장에 따라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 때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향후 포스코건설 측과의 합의를 통해 증시 상장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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