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3일 "최근 자사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037620) 주식을 산 투자자들은 펀드의 성장혜택을 기대한 측면이 많다"면서 "최근 펀드수익률이 내려가면서 실망매물이 나오는 것이 주가하락의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가 매월 적지않은 이익을 내고 있고, 고객자산의 다양성, 사업구조 분산 등을 고려할 때 성장성 가치를 논하지 않더라도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면서 "따라서 주가하락에 대해 크게 염려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오히려 지금이 전반적으로 봤을 때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이날 오후 1시36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0.43%) 하락한 9만1600원을 기록하며 닷새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작년 11월5일 20만65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현재는 절반 이상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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