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이을 엔씨소프트(036570)의 차기 게임 `아이온`이 오는 27일 비공개시범서비스(클로즈드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영원의 탑`(AION : The Tower of Eternit)을 예정보다 4일 앞당긴 10월27~28일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온은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100여명 이상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게임으로, 개발 단계부터 해외 서비스를 감안하여 만들어졌다.
엔씨소프트는 "개발팀과 테스터간의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을 위하여, 개발 일정에 따라 주 단위로 테스트 주제를 선정하고 정해진 주제에 대해 매주 주말 집중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테스트는 10월 27일과 28일 진행되며, 아이온 공식 포럼사이트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회원(데바 등급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12시부터 22시까지 하루에 10시간씩 서버가 오픈된다.
테스터 신청은 10월 24일부터 가능하며, 11월 1일 첫 테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테스터 추가가 있을 예정이다. 데바 등급 회원에게는 친구를 테스트로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게이머는 아이온에서 선택할 수 있는 2개 종족(천족, 마족) 중 천족(天族)의 캐릭터와 천계(天界) 일부와 10레벨까지 콘텐트 일부를 우선 테스트한다. 이후 공개테스트(오픈베타테스트)까지 서버 오픈 시간과 플레이 가능 시간을 점차 늘려가며 레벨, 종족, 전투지역 등의 콘텐트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