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엔비디아가 21일(현지 시간)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을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이 이전 세대보다 전력 효율과 추론 비용을 크게 개선했으며, 현재 전 세계 300여 개 파트너와 함께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베라 루빈 NVL72 시스템은 코어위브와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등에서 이미 가동되고 있다. 또 30개국 350곳 이상의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랙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베라 루빈 플랫폼이 칩부터 전력 인프라까지 통합 설계돼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당 성능과 가장 낮은 토큰당 비용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드웨어 구조도 개선됐다. 베라 루빈 NVL72는 랙 내부에서 케이블과 팬, 호스를 제거해 조립 시간을 수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했고, 45도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신규 AI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도 연간 메가와트당 수백만 갤런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7% 상승해 207.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