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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농협중앙회,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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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4.17 08:52:04

국내외 유통망 확대·수출지원 등 공동 추진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기문(왼쪽)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린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외 유통망 확대, 수출지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농협중앙회의 하나로마트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해외 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하며 스마트 농업 및 식품가공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 회장은 “K푸드는 최근 10년간 수출이 연평균 8%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냉동 김밥과 불닭볶음면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결합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식품 수출 영토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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